대우증권은 현대차 주가가 단기적으로 10% 전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6일 대우 조용준 연구원은 현대차가 노조측 요구안 대부분을 수용해 위기관리 능력과 경영효율성 저하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디스카운트 요인 발생으로 현대차의 기존 글로벌 전략과 장기적 환경변화를 고려할 때 10% 전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 차원에서 주주를 고려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