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코리아는 국내 처음으로 외부 이동식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에어컨'을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5평 규모의 톨게이트나 주차부스,공원 간이매점,방송용 이동차량 등 소규모 이동식 건물 천장에 부착,여름과 겨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이다. 실내기와 실외기 구분없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달기 쉽고 외형상 미관도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 에어컨은 해외에서는 이미 신문 가판대,공원 간이 커피전문점,컨테이너 건물,레저용 차량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70만원대.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