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7일 "지난 5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용유ㆍ무의도에 들어설 호텔 내 카지노 설치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카지노는 동북아의 잠재적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필수 시설로,정부차원의 배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여유자금은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공영개발 방식으로 운영되는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또 "송도신항은 계획상 전체 34선석 시설중 18선석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치하고, 나머지 16석은 송도 LNG 인수기지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