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가스株 배당투자 적기 .. 현대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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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가 가스주의 배당투자에 적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관심종목으로는 대한가스 한국가스공사 극동가스 등이 꼽혔다.
현대증권은 5일 "올 상반기 전력가스업종은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금을 늘린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다"며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배당의 중요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헌석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올 초 주당배당금이 증가한 한국가스공사와 삼천리는 물론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한가스와 극동가스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보다 초과 상승했다"며 "반면 주당배당금이 줄어든 부산가스와 서울가스 그리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한국전력의 주가상승률은 지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배당수익률이 8.8%에 달하는 대한가스,올해 주당배당금을 상향 조정할 예정인 한국가스공사,배당수익률이 6.4%이면서 주당배당금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극동가스가 업종 내에서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지 연구위원은 "극동가스는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했던 출자지분을 처분해 올해부터 영업외수지가 정상상태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 9백원에서 1천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한가스는 2년 연속 1천2백50원을 배당,올해 주당배당금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