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국 경제에 대한 신중함을 유지했다. 4일 골드만은 한국 7월 수출 증가율이 16%로 전달 22.3%보다 낮아진 가운데 계절조정을 거친 연속기간 비교시에도 수출 모멘텀이 여전히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한국의 무역수지 데이타에서 아직까지 하반기 글로벌 수요 반전 조짐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만 데이타(8월7일 발표예정)도 더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내수 침체상황속에서 한국 경제가 수출 동향에 달려 있다고 평가하면서 신중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3.3%도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