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말 서울대에서 퇴임하는 일랑 이종상(65)화백의 정년퇴임 기념전이 9일까지 서울대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화의 '원형상(源形象)'과 '자생성(自生性)'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의 수묵화 동유화 닥지화 등 50여점이 출품됐다. 이 화백은 25년간 서울대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화업에도 전념해 현대 한국화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했다. (02)880-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