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등 10개 대기업 집단이 2005년 3월 말까지 약 6천6백억원의 계열사간 채무보증금을 해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계열사간 상호보증이 금지된 대기업집단(자산 2조원 이상)에 대해 채무보증 현황을 조사(4월1일 기준)한 결과,이들의 전체 채무보증 액수는 총 4조5천4백20억원이며 이중 공정거래법상 허용되지 않는 계열사간 보증액이 6천6백4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