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야간주식시장(ECN)이 유럽 증시와 미국 나스닥 선물의 오름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거래소 종목이 0.21%,코스닥종목은 0.51%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0.23%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3만1천주와 5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종목은 남선알미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4개 종목이 올랐고 9개 종목이 하락했다. 금호산업과 벽산 덕성 등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코스닥의 경우 한국토지신탁과 한빛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24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하락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1년만에 증권사의 매수추천을 받은 한국토지신탁은 정규시장에 이어 상한가를 이어갔다. 정규시장에서 무상증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한빛소프트는 3.83%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