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다음달 주5일 근무제 관련법 처리에 맞춰 향후 1년간 파업을 중지하거나 자제토록 하는 국회 차원의 권고결의안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 홍사덕 총무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노사화합이 필요하다"며 "오는 31일 의원총회에서 승인을 해준다면 파업 중단이나 자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달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총무는 "주5일제가 시행되면 혜택을 받는 것은 대기업 노조뿐"이라며 "중소기업이 파탄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당분간 파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