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국인들의 아시아 주식 매수 행진은 이어졌으나 대만매수규모가 한국을 앞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금융기관등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투자가 아시아 주식 매수규모는 5억76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중 대만주식매수규모가 3억45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의 경우 전전주 6억4400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2억4200만달러 매수에 그치며 관심 열기가 다소 식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태국은 8800만달러 유출을 기록했으며 인도와 필리핀은 각각 7천만달러와 760만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그러나 주말동안 군사쿠데타가 발생했던 필리핀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은 이번주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