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씨 국내 첫 국제赤潮학회 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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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적조 연구자로는 처음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김학균 해양환경부장이 국제적조학회(ISSHA) 임원에 선출됐다.
수산과학원은 24일 김 부장이 최근 국제적조학회 회원 1천1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전자투표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는 김 부장 외에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0개국의 적조 전문가 13명이 이사로 선출됐다.
김 부장은 오는 2005년까지 국제적조학회 임원으로서 중요 정책결정에 관여하고 관련 국제회의를 주재하는 등 국내 적조연구자들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1993년에 창립된 국제적조학회는 현재 63개국의 적조연구 전문가 1천1백여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적조 및 마비성 패류독소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연구협력 등을 다루는 학술단체이다.
김 부장의 임원 진출로 앞으로 적조관련 국제회의의 국내유치와 국제협력사업등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수산과학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