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국민은행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대우 이준재 연구원은 영업외 이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한 국민은행 2분기 실적이 3천억원을 넘는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손익 전망치를 당초 순익 455억원에서 3,418억원 적자로 수정하고 연간 전망치도 2,640억원 이익으로 종전대비 70.2% 낮춰 잡았다. 또한 하반기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가계와 기업부문 건전성 악화 정도를 더 파악한 후 수익과 투자의견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