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양궁대표팀이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을 독식하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여자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윤미진(20·경희대),박성현(20·전북도청),이현정(20·경희대)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남자 중에서는 막내 임동현(17·충북체고)이 첫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