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은 16일 본회의를 열어 제1야당인 민주당이 제출한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금융상에 대한 문책 결의안을 여당 다수의 반대로 부결 처리했다. 민주 사민 자유 공산당 등 야당은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다케나카 금융상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제정책 실정을 이유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다음주에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도 다케나카 금융상의 문책과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