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봉중근 선수(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소속 구단의 주선으로 한인교포 돕기 행사에 참가한다. 봉중근은 오는 20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애틀랜타 구단 스폰서로부터 1천달러의 기금을 받아 한인 자선단체인 애틀랜타 불우이웃돕기협회에 전달한다. 불우이웃돕기협회는 이 기금을 백혈병 자녀를 둔 김수연씨 가족에게 전달하고 골수 기증자를 찾는 활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