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내달부터 실적호전 .. LG투자증권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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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9일 삼영전자의 매출이 8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1만1천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삼영전자의 2분기 매출은 부진하겠지만 수익성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영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0.2% 감소한 4백1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7%에 달해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소비둔화에 따른 TV 등 세트 제품의 판매 부진과 중국의 사스 영향으로 콘덴서 매출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감가상각비 축소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관측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