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부진한 내수 휴대폰시장 상황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9일 CLSA는 6월 국내 휴대폰 출하량이 113.7만대로 전월대비 2%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4% 감소한 가운데 2분기 휴대폰 출하량의 경우 월평균 106.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출하량의 경우 월평균 105.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카메라폰 신제품 출시로 6월 카메라폰 판매 비중이 50%이상에 달했으며 시장점유율 또한 55%로 전달보다 3%p 늘렸다고 지적했다. CLSA는 삼성전자가 두 개의 EVDO 단말기 출시 예정으로 53%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총 출하 전망치 5천220만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