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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인생] (한의 칼럼) '수험생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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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인데 공부에 대한 강박감 때문에 불안,초조해하면서 도저히 공부를 하지 못하겠다고 안절부절 못합니다." 고 3 남학생 자녀를 데리고 최근 병원을 찾은 한 어머니가 이같이 호소했다. 진찰 결과 태음인 체질이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 그래서 태음인의 신경쇠약에 쓰는 마황정통탕(麻黃定痛湯)과 태음조위탕(太陰調胃湯)을 번갈아 투약했다. 20일 후 한약을 모두 복용한 뒤 다시 병원을 찾은 환자는 "한약을 먹을 때는 마음이 진정돼 공부가 됐지만 모두 먹고 나니 다시 불안 초조해지면서 공부를 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과 한약은 계속적으로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으니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처방했다. 그 결과 초여름에 먹기 시작한 한약을 대학입시가 끝날 때까지 복용하면서 무사히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입시에 시달리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정신적,신체적으로 여러가지 이상 증상을 느끼게 된다. 흔히들 '고3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책만 보면 졸음이 오며 공부를 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소화도 잘 안된다고 호소한다. 심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축척된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아예 공부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고3 여학생은 소화가 잘 안되면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면서 월경불순과 더불어 변비증세가 나타나고 기운이 빠져 집에 오면 공부를 하지 못하고 매일 잠만 잔다고 호소했다. 진찰결과 소음인 체질로서 항상 위장이 약하면서 기운이 허약해져 있었다. 위장기능을 도우면서 기운이 나고 머리가 맑아지는 '행기육군자탕(行氣六君子湯)을 처방했다. 덕택에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한 처방 약을 먹도록 하는 게 수험생 치료의 지름길이다. 수험생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생활 분위기를 명랑하게 유도하고 영양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체조나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도 막아야 한다.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용발 보산한의원 원장 www.bosan-o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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