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韓日 5월 산업생산 평가결과 재고 축적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한국보다 일본경제가 더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교했다. CLSA는 30일자 자료에서 한국은 4월 산업생산 마이너스 1.9%(전월비)에 이어 5월에도 마이너스 1.7%를 기록하며 일본의 5월 산업생산 2.5% 증가 전환에 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CLSA는 이같은 산업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 한국 경제의 가장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즉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마이너스 1.7%를 보였음에도 출하도 전월비 마이너스 1.1% 감소하면서 단순 재고 수치 증가는 물론 출하대비 재고율도 상승한 것. 반면 일본은 올들어 출하대비 재고비율이 2.7%p 감소세를 보이며 적정 수준내 통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 CLSA는 원하지 않는 재고축적의 경우 미래의 생산을 갉아먹는 것으로 평가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 생산 또한 감소세를 보이며 여름에도 부진한 산업생산 지표가 나타날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