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5380]가 동유럽의 새 공장 부지로 슬로바키아 동부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슬로바키아의 영자 주간지인 슬로우백 스펙테이터가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슬로바키아 정부의 한 관계자는 "경쟁국보다 경제개혁을 빨리 시작했고 특히 세금 부담이 체코에 비해 19%가 적은 만큼 우리나라가 현대차 동유럽 공장을 유치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주장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한편 현대차 동유럽 공장의 다른 후보지로는 체코공화국과 헝가리, 폴란드 등이고려되고 있다고 슬로우백 스펙테이터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