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밸류에이션(종목가치평가)에 따르면 KTF는 동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KTF의 주가는 지난 3월 11일 2만1,900원의 저점 형성 이후 6월 30일까지 13.92% 상승한 2만4,950원으로 이는 코스닥지수가 44.17% 상승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는 것. KTF가 MSCI지수에서 제외된 시점부터 외국인 매도가 시작된 점과 내부적 모멘텀 부재가 주가 약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으로 가치평가를 했을 경우 KTF의 PER는 9.12배로 같은 업종에 속한 SKT(10.10배), LGT(9.88배)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으며 한경벨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한 적정 코스닥지수인 51.11로 환산했을 때 KTF의 적정주가는 2만8,779원으로 현 주가대비 15.3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