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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파업] 철도'게릴라式 투쟁' 위력 .. 휴대폰.인터넷으로 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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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업무복귀명령에도 불구하고 철도노조가 대오를 유지하면서 파업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는 것은 휴대폰과 PC방을 활용한 '산개(散開)투쟁' 전술이 먹혀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 28일 새벽 서울 연세대와 부산 대전 영주 순천 등 철도노조 농성현장에 경찰력을 동원, 강제 해산시키자 노조원들은 소규모 단위로 전국 곳곳에 흩어진 뒤 원활한 통신이 가능한 휴대폰을 통해 지도부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는 이른바 게릴라전 형태인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다. 휴대폰과 함께 PC방 등 인터넷망도 흩어져 있는 조합원들에게 파업지도부의 지시나 명령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철도노조 파업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함으로써 노조원들이 흩어지자 철도사태 해결을 낙관하는 분위기였지만 휴대폰을 이용한 노조원들의 '산개투쟁'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장기화 가능성에 내심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발전산업노조 파업 당시 첫 선을 보여 무려 38일동안의 장기파업을 이끌었던 '산개투쟁'이 이번 철도파업에서도 효과를 내고 있는 만큼 노동계 파업 투쟁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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