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가 미국의 델컴퓨터 및 게이트웨이로에 14.1인치 화면 크기의 초박형 노트북PC를 공급하게 됐다고 대만 전자시보가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가 초박형 노트북PC 제조 경험과 델, 게이트웨이와의 오랜제휴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계 노트북PC 시장의 주력 제품인 14.1인치나 15인치 제품에서 열세를보였던 삼성으로서는 이번 계약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지만 자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