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5일 전개될 민주노총의 총력투쟁에 부산에서 14개 사업장 2천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한진중공업, 동신유압 등 10개 지회와 현대자동차노조 정비부산.정비사상.정비서부산.판매부산 등 4개 사업장을 합쳐 모두 14개 사업장이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전개하며 오후 2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 집결해 '경제특구폐기.네이스합의파기철회.최저임금.비정규권리보장쟁취.개혁실종규탄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30분께 한진중공업 정문앞으로 이동해 `악질자본 한진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