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과 전자·통신산업이 상호 기술을 접목시키는 '자동차·텔레매틱스 클러스터'(가칭) 구축이 업계 공동으로 추진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업종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업종 협력 포럼'을 열고 자동차업체 전자업체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텔레매틱스 분과위원회를 곧 구성,이 분야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가 생기면 국내 대기업의 자동차업체 전자업체 등이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전경련은 한국의 핵심 주력산업이 중국 등 주요 후발 개도국에 추격당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 우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