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USGA)가 관장하는 연간 13개(오픈대회 3,아마추어대회 10)의 골프대회중 하나로 지난 77년 첫 대회가 열린 뒤 올해로 27회째다. 대회장소가 '퍼블릭 코스'로 제한된데서 대회명칭이 유래했다. 올해의 경우 미국 34개주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선수 1백44명이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64명을 선정한 뒤 그 64강이 '녹다운 방식'의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같은 내셔널 타이틀이라 해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비해서는 출전선수들의 기량이 한단계 아래다. 펄신은 지난 88,89년 잇따라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제니리(이주은)는 95,96년 예선전격인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메달리스트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