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의 수익률 편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전남중 동양투신 펀드매니저는 지난 주 7.11%의 수익률을 보태 누적수익률 65.6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펀드매니저는 금호전기 한솔LCD STS반도체통신 등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 보유하고 있다. 서덕식 삼성투신 펀드매니저도 지난 주 9.76%의 수익을 올려 54.2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서 펀드매니저는 한국타이어 한솔LCD KEC 등 중소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누적수익률 40%가 넘는 참가자는 모두 4명에 달했다. 반면 지난 주 6명의 참가자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의 김대열 연구원 등 원금을 까먹은 참가자도 4명이나 됐다. 이같은 수익률 격차는 투자종목 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