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윤영석)가 공식 출범,이라크 및 중동 플랜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 3월 법인설립과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17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플랜트산업협회는 국내 종합상사와 중공업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 업체 등이회원 기업으로 참가하며 해외 플랜트 수주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국제협력 활동, 대정부 건의활동, 컨소시엄 구성 및 합리적 경쟁 유도,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계 및 플랜트 수주단 및 시장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이라크전후복구 사업 및 제2의 중동 플랜트.건설 특수를 선점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OTRA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3분기에 기계 및 플랜트 시장개척단과 이라크 현지 민관합동 조사단을 파견하는 한편 중동 발주처의 고위급 인사를초청, 홍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안으로 중동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한 플랜트 기자재 로드쇼 및 현지 기술세미나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