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7일) 'TV특종 놀라운 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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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전남 함평에 동화 속 미운 오리 새끼가 나타났다.
주인공인 꽥꽥이는 발이 4개 달린 기형 오리다.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인 두 발 외에 엉덩이에 두 개의 발이 더 달려있었다고 한다.
힘없이 매달린 뒷발은 걷는 데에 짐이 되고,이로 인한 이상한 몸짓 때문에 오리들 사이에서도 '미운 오리' 신세가 되었다.
꽥꽥이를 만난 제작진은 결국 성형 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네 발 달린 특별한 오리 꽥꽥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지켜본다.
□긴급구조 119(KBS2 오후 7시)=전남 순천에서 메탄올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 돼 불이 붙는다.
소방관들은 더 큰 화재를 막기 위해 전복된 탱크로리를 세우지만 탱크로리는 폭발하고 만다.
당시 사고 재연을 통해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살펴본다.
주부 최순미씨는 집 앞 언덕길에서 세차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길을 오르던 승합차가 미끄러져 최순미씨를 향해 돌진해 지붕위로 올라갔다.
당시 사고를 재연해 보고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야인시대(SBS 오후 9시55분)=두한과 그의 부하들은 종로시장통을 돌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친다.
그 결과 무소속으로 종로을구에 출마한 두한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선된다.
최동열 기자가 욕심을 버리고 민의를 위해서 싸우라고 조언하자 두한도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한편 정치적 야합을 위해 자유당의 2인자 이기붕과 이정재가 만난다.
며칠 후 이기붕은 이정재에게 자유당 중앙위원 겸 감찰부 차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인어아가씨(MBC 오후 8시20분)=금여사와 수림이 만나는 모습을 우연히 본 원재어머니는 수림에게 왜 그러느냐며 따진다.
원재어머니는 수림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자기와 얘기하자고 한다.
그러나 얼마 후 수림은 금여사 집으로 직접 찾아가 아리영에 대한 얘기를 늘어놓는다.
한편 아리영은 수아의 부탁을 받고 마린을 만나 안감독과 헤어지라고 설득한다.
마린이 집에 들어오자 수아는 다시 안감독 얘기를 꺼내다가 말싸움을 벌인다.
이를 보고 사실을 알게된 마준은 흥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