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학로의 불법 주ㆍ정차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이달 중 무선 감시 카메라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은 종로구 인사동과 강남 일부 지역에만 불법 주ㆍ정차 단속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을 뿐 대부분 지역은 단속반이 현장에서 직접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다. 종로구는 우선 대학로 이화로터리∼혜화로터리 2km 구간 양방향에 무선카메라 10대와 스피커 16대, 무선기지국 3개소를 설치, 오는 21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