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다시 650위로 살짝 올라섰다. 11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4p 상승한 651.29로 마감됐다.코스닥은 48.29를 기록하며 0.11p 오름세를 시현했다.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위원은 "뉴욕증시 상승 호재와 외국인의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가 증시를 견조하게 이끌다가 후장 막판 트리플위칭데이 부담감이 작용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은 1,55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6억원과 1,460억원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38억원 순매수. 음식료,건설,운수창고,전기가스업 등이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전기전자,통신,은행,철강업 등은 소폭 상승했다.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35만원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34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텔레콤,국민은행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KT,한국전력,현대차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NHN이 8%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인터넷 4인방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국민카드도 3.8% 상승했다.반면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새롬기술 등은 하락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으며 인터리츠는 12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나갔다.오랜만에 증권사 매수 추천이 나온 트래픽 ITS도 상한가를 즐겼다.반면 대규모 감자 및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드림라인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거래소에서 365개 종목은 상승했으나 390개 종목 주식값은 떨어졌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34개를 포함 37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38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