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셋톱박스 테마주 형성 가능성을 점친 가운데 휴맥스와 이엠테크닉스에 대해 매수를 제시했다. 11일 한화 서현정 분석가는 "STB업종의 주가가 업황부진이 이어지며 지난 1년간 횡보했으나 최근 이라크전쟁과 인도 케이블시장 진출소식 등을 모멘텀으로 하여 업체별로 등락을 반복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서 분석가는 국내 STB 업체의 경우 위성시장의 침체를 아시아 케이블시장에서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휴맥스와 한단정보통신의 인도, 케이블시장 진출소식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동종 업체인 이엠테크닉스의 코스닥 등록이 STB주에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련기업에 긍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종목별로 휴맥스(적정주가 2만3,000원)와 이엠테크닉스(적정주가 1만2,000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