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소품으로 컬러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 각막염 등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가 미용 목적으로 컬러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 피해를 보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어 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안전 경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컬러렌즈로 인한 피해는 주로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저가의 중고 렌즈를 구입해 착용하거나 안경점에서 렌즈 구입 전 여러 테스트용 렌즈를 착용해보는 과정에서 렌즈에 붙어 있던 세균에 감염돼 발생한다고 소보원측은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