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지속적 매입속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크레디리요네증권의 곰(Bear) 발톱은 움추려들지 않고 있다. 10일 CLSA는 한국 시장에 대해 SK글로벌외 추가 조사 등 기업지배구조 이슈와 고미즈미 총리 발언과 하반기 주한미군 재배치 등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업들의 수익성장 모멘텀이 정체된 가운데 종합지수가 03년 PER 10배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가치승수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증시 랠리에서 MSCI지수의 70%를 차지하는 7개의 대형주 중 현대차만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소형주의 상대적 우위를 지적하고 만약 랠리가 연장된다면 주도주 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대형주를 주목. 종목별로는 POSCO(시장상회),KT(매수),한국전력(매수)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고 현대차(매수),삼성전자(시장상회),LG전자(매수)에 대해서는 중립을 권고했다.국민은행 (매도)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