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검사 전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문해란)이 미국의 임상검사센터인 스페셜티 래버러터리사와 특수분야 임상검사를 위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스페셜티 래버러터리사는 7백여명의 전문인력을 갖춘 미국 최대 규모의 특수임상검사 센터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항암치료제 내성여부검사,태아 염색체검사 등 국내에서 하기 어려운 임상검사를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검사 진행과정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578-0366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