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이 삼성전기 손익 전망치를 적자로 수정했다.그러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UBS워버그증권은 전주말 자료에서 올해 삼성전기 지분법평가부문 전망치를 제로에서 1,500억원 적자로 수정하고 2분기초 예상을 밑도는 현황을 감안해 마진 회복 시점을 3분기로 한 분기 더 늦춰 잡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손익 전망치를 1,796원 흑자에서 2,156원 적자로 변경한 반면 투자승수를 그대로 유지해 목표가격은 4만6,500원으로 종전대비 500원 하향 조정에 그쳤다. 워버그는 시장 예상치가 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으며 펀더멘탈이 계절적 바닥시기를 통과중인 것으로 평가했다.따라서 투자가들은 3분기부터 나타날 영업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종전의 매수(2)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