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호암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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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3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고 건 총리,이건희 삼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과학상),김용민 미국워싱턴대학 교수(공학상),김성완 미국 유타대학 석좌교수(의학상),임권택 영화감독(예술상),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사회봉사상) 등 5명에게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고 총리와 이 회장 외에 정세현 통일부장관,이창동 문화부장관,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이수성 이영덕 정원식 전 총리,정운찬 서울대 총장,김각중 경방 회장,김상하 삼양사 회장 등 각계인사 6백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축하 만찬에는 박관용 국회의장과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등 2백여명이 참석,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리기위해 지난 90년 제정됐으며 학술 예술 인류복지 증진 등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글=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