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 동양제철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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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은 3일 동양제철화학이 수익성을 겸비한 자산주라며 목표주가 1만8천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가능성 수준에서만 머물렀던 인천 학익동 소재 공장부지 48만평의 개발 또는 매각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매각시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는 9백21∼3천94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제철화학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영업 안정성이 높아졌고 수익성이 계속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삼용 한누리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고합의 무수프탈산 공장과 가소제 공장의 인수로 이제까지 약점으로 지적된 낮은 성장성도 보완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석유화학 경기 회복으로 BTX부문의 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TDI를 제외한 다른 주력제품의 시황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