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한국 증시에 대해 적극 매수를 추천하고 나섰다. 3일 다이와는 최근의 경기악화 속도가 예상 이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점이 되레 앞으로 주가 상승 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즉 경기악화로 인해 금융완화 기조로의 전환이 보다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점과 2분기 경기가 나쁠수록 3분기 이후 경제의 방향성 전환도 선명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단기,중기 모두 적극매수를 추천. 다이와는 증시 테마가 가까운 시일내 중소형주에서 수출형 블루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그간 중소형주 장세를 뒷받침했던 '향후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유동성 자금'중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 확대로 인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기대되며 전기,전자업종의 주가가 낮은 수준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진단하면서 세계적으로는 주가상승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여져 단기,중기 모두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반대로 인터넷 관련주와 식품업종 등 최근 2개월간 주가 등락률이 오버슈팅됐던 종목의 경우는 현 시점에서 차익실현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이와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간대비 2.2%로 추락하고 3분기부터 회복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연간 경제성장률을 3.4%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