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일의 실업자가 500만명까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볼프강 클레멘트 독일 경제노동장관이 1일 밝혔다.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클레멘트 장관은 이날 사회 복지 개혁안 표결을 앞두고열린 사민당 특별회의에서 "올 실업자가 5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설득하는 행위를허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클레멘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몇몇 경제전문가와 사용자 단체가 실업자가 올 겨울에는 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가고 경고한 데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이다. 클레멘트 장관은 "유럽 전체가 독일의 개혁 수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제하고"비급여 노동비는 감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현재 독일의 실업자는 450만명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