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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출신 차세대 리더 키운다" .. KAIST, 리더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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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출신으로 중국을 이끌고 있는 후진타오와 같은 리더를 길러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이 한국사회의 주역으로 활약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 최초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올 여름학기부터 운용,화제가 되고 있다. 리더십 프로그램이란 이공계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지식 이외에 갖춰야 할 다양한 소양을 가르치는 커리큘럼. 외국의 경우 프랑스의 에콜폴리테크니크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국내 이공계 대학에서 시행된 적은 아직 없다. 이 커리큘럼에선 우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 이공계 출신들이 부족한 대인관계에 관심을 가져 열린 가슴으로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갖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미국 카네기연구소에서 강사를 직접 초빙,선진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우게 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에 위탁 교육을 의뢰,사관생도들의 지도력과 극기심 등도 습득하도록 했다. 이번 여름학기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학부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신청접수 결과 3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장순흥 교무처장은 "이공계 출신의 리더 육성을 위해서는 학부과정에서부터 체계적인 양성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보다 실천적인 커리큘럼을 계속 개발해 전인적 사고를 가진 이공계 학생들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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