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아시아 각 국의 단기금리 전망치를 최대 100bp 인하했다. 29일 골드만은 달러 약세에 따른 아시아 경제에 대한 통화재팽창(reflation) 기대감이 일고 있으나 아직 시기상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가중환율이 지난 플라자 회담이후보다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시아에 중요한 요인은 단순한 달러 약세가 아닌 세계경기 수요 반전에 대한 확실한 전망과 가격결정력 강화라고 지적했다.이같은 상황 전개는 내년들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분석. 이에 따라 골드만은 아시아 각 국들에 대한 정책완화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말레이시아 12개월 기준 정책금리 전망치를 종전대비 100bp 내린 3.5%로 수정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종전 3.5%에서 3.0%로,인도네시아는 9.5%에서 9.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태국과 싱가포르도 종전대비 각각 0.5%p와 0.3%p 낮춘 1.25%와 0.5%로 수정. 골드만은 단기금리 전망치 인하가 자국통화표시 채권(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강세 전망을 지지해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