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루스 프랑스 대외무역 부장관은 27일 일부 프랑스 기업들이 미국내 자회사들을 통해 이라크 재건에 참여하는 계약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루스 부장관은 르몽드와의 회견에서 프랑스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에 반대한 데 대한 미국민들의 분노로 프랑스 기업들이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우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황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스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기준하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입찰에 대한 요구들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