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학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김수남청주대 교수를 회장으로, 조희문 상명대 교수를 총무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한국영화사 연구의 고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영화사학회에는 강한섭 서울예대교수, 조혜정 수원대 교수 등 30여 명의 영화학자들이 참여했다. 학회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한국 영화사 연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원대 조혜정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친일 영화사 연구의 변천과정과 당면과제'와 '최근 한국영화사 연구 경향에 대한 비판적 평가'로 장우진(한양대 박사과정)씨와 조희문 상명대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