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7일부터 3일간 소액 투자자들을 겨냥한 주식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발견! 오아시스'7,8,9호로 명명된 이번 상품들은 만기가 모두 1년으로 7호와 8호는 원금 1백%,9호는 원금 90%를 보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들 상품은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청약금액 하한선을 크게 낮춘 게 특징이다. 최저 청약금액은 종전 5백만원에서 1백만원,청약단위는 기존 1백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상품당 발행한도는 3백억원씩이다. 7호 상품은 최종 기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높기만 하면 7%의 수익금이 주어진다. 8호는 주가가 1년 동안 최초 기준지수 대비 한번만 20% 이상 상승하면 수익이 7.25%로 고정된다. 동원증권은 이번 청약이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온라인 청약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