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발을 관리해주는 모발관리센터가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발관리센터는 두피 내 혈관이 압박돼 세포가 질식되는 것을 막고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탈모 진행을 억제하며 새로 생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이 분야의 대표적 업체는 (주)트리카 모발관리센터(02-558-2357).이 회사는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술한다. 우선 모발관리 전문가가 탈모 상태,진행시기,유전요인의 유무,건강상태 등을 체크한다. 그 다음 개인별 맞춤 제재를 두피에 발라 탈모 부위를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모발 성장을 촉진해준다. 모발관리센터의 주고객은 탈모로 고민하는 장년층이다. 따라서 장년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가나 도심권이 유망 입지라고 할 수 있다. 또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이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역세권이나 주택가에서 이 사업을 해도 무리가 없다. 모발관리 사업은 국내에서는 아직 신규 업종에 속한다. 장점으로는 고객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경기가 나빠져도 매출이 급격히 줄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창업비용은 20평 규모의 표준점포를 열 경우 점포임차비용을 제외하고 약 5천6백만원이 든다. 가맹비 5백만원,인테리어비 2천만원,설비비 2천8백만원,간판비 2백만원,홍보비 1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유재수 한국창업개발연구원장(www.changup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