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배당금 5조2천억원..외국인에 4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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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40%가 외국인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상장및 등록법인 12월결산사중 715개사가 지난달말까지 현금및 주식 배당을 실시했으며 이중 현금배당규모는 5조2천69억원으로 1년전보다 75.4% 증가했다.반면 주식배당수는 1천315만주로 1년전보다 63.4% 감소.
기업별 평균은 상장사의 경우 139억6천만원이며 코스닥등록기업은 8억7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배당결의일로부터 지급일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24.2일로 나타난 가운데 최다 배당금 지급회사는 삼성전자로 8천18억원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전력(3,430억원),국민은행(2,933억원) 등이다.
이밖에 현금배당 5조2천69억원중 39.9%인 2조771억원의 배당금이 외국인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