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제과는 지난 16일 5만9천5백원에 마감돼 올 최고가인 1월23일의 5만9천9백원에 바짝 다가섰다. 동양제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영업이익률 호조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사자'행진을 벌이며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8일새 1.6%포인트나 올라 28.1%를 기록 중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양제과 구상대로 사업 확대 및 채무 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