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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 자사주 76만주 매물 우려 .. 펀드 조기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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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이 총 1백억원 규모의 자사주펀드를 조기 해지키로 결의,펀드에 들어 있던 76만주의 자사주가 단기간에 매물로 쏟아지게 됐다.


    이 회사는 투신사를 통해 운영해온 6개 자사주펀드를 만료일보다 6개월∼4년 앞당겨 오는 21일 모두 해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펀드에서 사들인 자사주 76만8천80주(상장주식의 1.0%)를 9일부터 21일까지 전량 장내매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규정상 자사주펀드에 편입된 자사주를 모두 팔아야 펀드 해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당초 약속한 시간보다 자사주펀드 운용을 빨리 중단한 데 대해서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에 대해 "1998년부터 자사주펀드에 가입했지만 주가 부양효과는 미미했다"며 "자금을 다른 데 쓰는 것이 주주 이익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매출액이 5천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4백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상이익은 51.9% 늘어난 4백93억원이었다.


    현대증권 차진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대손상각비와 수수료 감소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개선된 9.8%"라며 "그러나 2분기 및 하반기 정부의 재건축 규제 등으로 주택경기 회복이 불확실하므로 현대산업개발의 이익률 개선은 일시적"이라고 전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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