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50
수정2006.04.03 13:51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부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조성래 변호사는 6일 "(민주당 신당논의가) 현재와 같이 아무 결실없이 지속될 경우 노 대통령이 탈당하고 바깥에서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통합신당은 결국 리모델링도 제대로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으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면서 "민주당은 이제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으므로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로운 개혁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